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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제3회 광주고을 향시재현 행사 실시

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2025-11-12

조회수: 33

제목 : "겨울 문턱, 선비 정신을 잇다"...

3회 광주고을 향시 재현, 유림회관에서 성료

 

1111, 광주향교 유림회관에서 과거시험 재현 행사 성황리에 마쳐한시, 국가경영 방략 분야 장원 등 20명 인재 선발

광주향교 - 광주광역시 남구청 공동 주관, 전통문화유산 계승 및 지역 문화 브랜드 가치 입증

 

광주향교(전교 기호석)는 조선시대 인재 등용문이었던 향시(鄕試)를 현대적으로 재현하는 3회 광주고을 향시 재현 행사1111() 광주향교 유림회관 2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광주향교 와 광주광역시 남구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으로 인해 당초 예정되었던 희경루(喜慶樓) 대신 광주향교 유림회관 2으로 장소를 변경하여 진행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호남 유림 제현과 응시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 행사는 우리 민족의 교육적 자산인 과거시험 문화를 전승하고, 광주 남구청의 대표적인 지역 문화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치열한 경쟁 속, 장원 등 20명의 인재 배출

이날 향시에는 호남권 유림 제현 및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총 50명의 응시자가 참여해 학문의 깊이와 지혜를 겨루었다. 오후 220분부터 90분간 진행된 시험은 전통적인 소양과 실용적인 방안을 모두 요구하는 고난도의 과제로 치러졌다.

시험 과목은 두 분야로 진행되었다.

한시(漢詩) : 눌재 박상(訥齋 朴祥) 선생의 강직하고 의로운 정신(剛毅精神)을 시제로 삼은 칠언율시 형식으로 문학적 역량을 평가했다.

국가경영 방략(方略) : 유림지도자의 자질과 능력을 주제로 유학도로서 국가 운영·관리 전략과 실현 방안을 논술 형태로 제시하며, 응시자들은 A4 용지 2매 분량의 심도 있는 답안을 제출했다.

 

유학계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고선(考選) 위원과 시관(試官)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마침내 한시부문 장원 안동주, 방략부문 장원 김 옥을 비롯해 방안(榜眼), 탐화(探花), 가작(佳作)등 총 20명의 인재가 선발되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5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었다.

 

문화유산 계승과 지역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다

개막식에서 광주향교 전교 기호석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 향시 재현을 통해 전통문화유산을 성공적으로 계승하였으며, 응시자들의 탁월한 학문 수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선비 정신을 지역 사회에 확산하려는 우리의 의지는 더욱 확고해졌다고 밝혔.

 

남구청 관계자는 향시 재현 행사가 광주 지역의 품격 있는 전통문화 콘텐츠로서 외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적인 문화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 남구청과 광주향교가 주관했으며, ()광주광역시향교재단, 광주유학대학, 광주매일신문 등이 후원했다.

 

3회 광주고을 향시 수상자 현황

 

구 분

한시부

방략부

비 고

장 원

안동주

김 옥

 

방 안

송수철

강막례

 

김영용

문영임

 

탐 화

문옥윤

유희현

 

박동신

윤영임

 

류금숙

기재인

 

가 작

김종갑

안원섭

 

최수현

전미령

 

장태기

손수월

 

이구헌

 

 

송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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